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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보고서 "향후 5년간 핵·생화학 테러 가능성 고조"

"북한, 이란 핵 개발 중단위해 군사적 조치도 배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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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초당파적 위원회는 "향후 5년간 핵 또는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테러 공격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으로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하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긴급하게 이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 이란과 같은 핵 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가들과 함께, 생물학적 병원균의 위험성 고조 등으로 인해 비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테러 공격 가능성은 급속히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차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시키기 위해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확실한 직접적 행동'도 배제하지 않는 모든 외교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주 뭄바이 테러의 배후가 카슈미르 지역에 근거를 둔 파키스탄 민병대 그룹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테러 이전에 마련된 이 보고서는 "파키스탄이 차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최우선 안보 순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오늘날 대량살상무기와 테러리즘의 지도를 보면, 모든 길은 파키스탄으로 통하게 돼 있다"면서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이루고 있고,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긴장관계가 형성돼 있는 파키스탄은 테러리스트의 도피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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