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직원 집단 휴가를 실시합니다.
쌍용자동차도 사무직 직원에 대해 한 달 동안 안식월을 주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시작된 장기 휴무는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삼성전자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장기 휴가를 검토중입니다.
조직의 거품을 빼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직급을 줬으나 앞으로는 승진 대상자를 엄격하게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또 인사 평가로 따로 정해왔던 보수, 처우와 직급 호칭을 일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승진할 만한 사람만 승진시키고, 그에 맞는 처우를 해주는 방식으로 인사 체계를 개편한다는 것입니다.
삼성 역시 기존의 인사 고과 점수뿐 아니라 심층 인터뷰, 임무 수행 실험 등을 치르는 인사 심사 체계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대규모 감원을 자제하는 분위기는 다행스럽지만, 불황을 틈탄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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