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색입니다."
앞으로는 빨강이나 초록 등 특정한 색깔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색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전자회사인 후지쓰(富士通)는 최근 휴대전화 내장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문자나 음성을 통해 색을 전달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용자가 촬영한 영상에서 색을 알고 싶은 부분을 지정하면 '어두운 빨강' '밝은 초록' '매화색' 등의 색깔이 표시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령자들을 겨냥한 휴대전화 모델의 경우엔 음성으로도 색을 알려줄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일본 최대 휴대전화 서비스 회사인 NTT도코모에 공급하는 후지쓰의 기기를 통해 제공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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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후지쓰의 한 디자이너의 제안에 의해 개발이 진행됐다.
일본내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은 총 300만명 가량 되는 만큼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옷 색을 잘못 입거나 약속 장소를 잘 찾지 못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일 소개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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