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연간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안팎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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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은 292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3%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 감소율은 2001년 12월 이후 7년만에 최대입니다.
하지만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수입도 14.6% 줄어들면서 11월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두달 연속 흑자입니다.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 10월 12억 달러에서 3억 달러로 대폭 줄어들면서 올 연간 무역수지는 외환위기 후 최대치인 100억 달러 안팎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선박을 제외한 일반기계나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개도국으로의 수출이 17.5% 나 급감했고, 대 선진국 수출도 8.3%나 감소했습니다.
중동역으로의 수출만이 유일하게 30.6%가 늘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시장 위축과 재고 감축을 이유로 바이어들이 기존의 수출주문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향후 수출 경기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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