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현재의 금융 위기가 공적개발 지원국들의 '원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정면대응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개발재원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ODA 즉 공적개발 원조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모멘텀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2015년까지 ODA 규모를 3배로 증액하고 2억 달러 규모의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을 출범시키는 등의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모든 공여국들이 ODA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도 뭄바이 테러사태와 관련해 "테러의 재현을 목격하게 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한국 정부를 대표해 잔혹한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