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노건평 씨 잠적 엿새째…봉하마을은 한적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세종증권 매각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66) 씨가 집을 나간 지 29일로 엿새째를 맞았다.

건평 씨의 집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이날도 취재진들이 혹시 있을지 모를 건평 씨의 귀가를 기다리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관광객들이 봉하마을을 꾸준히 찾고 있다.

그러나 하루종일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사저 앞까지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평소 주말과 비교해서는 마을을 찾는 관광객 수가 뜸한 편이다.

마을주민들은 "날씨도 춥고 세종증권 연루 문제로 시끄러워서 그런지 마을에 들어오는 차량과 관광객들이 평소 주말에 비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몇몇 관광객들은 마을주민들에게 노건평 씨의 자택이 어디인지 묻기도 했고 집 앞까지 찾아가 여기저기 둘러보며 서성거리기도 했다.

한편, 노건평 씨의 부인 민미영(52)씨는 이날 기자와 만나 "남편은 잘 있으며 한때 근거없는 소문이 떠돌아 아이들(자식들)이 크게 걱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수사에 대해서는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가 돕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 변호사가 이전에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법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고 우리 집에도 자주 찾아오곤 했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의 둘째 누나의 큰 사위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낸 문재인 씨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부산'의 공동 대표 변호사이기도 하다.

민미영씨는 그러나 남편의 소재에 대해서는 "어디있는지 모른다"면서 언급을 피했다.

노건평 씨는 진영읍 자택에서 가까운 진영읍 인근에 머물며 내주 초로 예정된 검찰 소환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광고 영역

(김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