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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과학기술 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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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술이 대한민국에는 단 하나도 없다고 교육기술부가 자체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270개, EU는 60개, 일본은 34개의 세계 최고 기술을 지녔다는데 한국은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최고라고 믿었던 반도체와 LCD분야에서도 양만 늘었지 질은 뒤쳐졌습니다.

종합기술수준에선 기술보유국의 72.8%에 머물렀고 햇수로는 6.8년 뒤졌습니다.

과학 기술 입국 의지로, 극빈국에서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수출한국 대한민국의 실체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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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출은 늘었지만 한국은 여전히 기술 소비국이었습니다.

기초 원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의 배만 불려줬다는 뜻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선진국들은 지금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기술격차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첨단기술 제품 수입이나 원천기술 로열티 지불액이 늘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혹한기에 희망마저 앗아가는 참혹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술이야 말로 '수출한국'의 동력이며 미래를 담보하는 열쇠입니다.

우수인재가 여전히 이공계를 외면하고, 외국서 공부한 이공계 인재가 국내환경을 꺼려 귀국하지 않는 현실이 계속된다면 '수출한국'의 미래는 계속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정권마다 기초과학, 이공계 지원 기술개발 인재육성을 외쳤지만 허공을 치는 채찍으로 끝난 게 사실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정부는 물론 모든 경제주체가 기술이 미래이고 경쟁력이라는 진리를 깨우쳐야 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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