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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 씨 "다음주 화요일에 검찰 출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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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증권 매각비리와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노건평 씨는 다음주 화요일 검찰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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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화삼 씨 형제가 세종캐피탈측에서 받은 30억 원의 사용처 조사를 통해, 노 씨와의 관련성 여부를 대부분 규명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노 씨를 소환하기로 하고 노 씨측과 시기를 조율했습니다.

노 씨는 검찰에 다음주 화요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노 씨가 일단 들어오면 쉽게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상당 부분 혐의가 입증됐음을 내비쳤습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40여 명과 국세청 조사관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태광실업과 계열사인 정산개발, 박연차 회장의 서울 자택에도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의 200억 원대 소득세 탈루 혐의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이 농협의 자회사였던 휴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대근 당시 농협 회장에게 20억 원을 전달한 정황을 잡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중반까지는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혀 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다음주내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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