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인 메기매운탕.
추운날씨지만 뜨거운 국물 몇 숟가락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힙니다.
[김용태/전국메기양식협회 : (메기매운탕) 한 그릇 먹으면 속도 후련하고 후끈한게 아주 좋습니다.]
메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고 철분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중국산은 크기가 크고 몸이 새까만 반면 우리 토종메기는 암갈색을 띄는데요.
몸의 끈적끈적한 점액은 '뮤신' 이라는 당단백질 성분입니다.
위 점막을 보호해 소화를 돕는데요.
[송미연 교수/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 메기는 한방 문헌들에도 많이 언급이 돼있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부종을 내려주고, 특히 산후에 산모의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활용이 될 수 있다고 서술돼 있습니다.]
메기와 함께 추운겨울 제철을 맞은 향어.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고기가 쫄깃하고 맛있어지는데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회나 매운탕으로 즐겨먹지만 다른 민물고기에 비해 살이 쫄깃하고 탄력있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살짝 말려 익힌 후 새콤달콤한 소스를 얹어 탕수육을 만들거나, 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기면 향어커틀렛이 됩니다.
[서광희 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향어에는) 질 좋은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히스틴이 들어있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있으며, 특히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어린이, 노약자, 환자들의 영양식으로 좋습니다.]
민물고기 요리를 할때 비린내나 흙냄새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데요.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핏물을 완전히 뺀 다음 우거지나 호박순을 넣고 끓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