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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삼 씨, 김해에 상가 매입…'노건평 몫'으로?

검찰, 상가 실제 주인 노건평 씨 가능성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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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6일) 8시 뉴스는 세종증권 매각비리 속보로 시작하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 씨에게 청탁하는 대가로 30억 원을 받아 챙긴 정화삼 씨 형제가 이 돈으로 김해에서 상가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상가의 실제 주인이 노건평 씨일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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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상가건물입니다.

검찰은 정화삼 씨가 세종캐피탈 홍기옥 사장으로부터 받은 30억 가운데 9억 2천만 원으로 이 상가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가를 산 시점은 2006년 5월로, 홍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지 석달 뒤 입니다.

상가 소유주는 정 씨 사위인 이 모 씨 명의로 돼 있습니다.

이 씨는 참여정부 말기인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중인 이 건물 1층에는 원래 100평 규모의 바다이야기 게임장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정 씨가 상가를 사들인 직후 팔순 노모의 명의로 이 자리에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열었던 겁니다.

당시 정 씨측은 어머니가 파농사를 지어 번 돈을 게임장에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남에 따라 이 상가의 실제주인이 노건평 씨일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정화삼 씨가 받은 30억 원에 대해 절반 이상 자금 추적이 끝났다고 말해 실제 노건평 씨에게 실제 금품이 전달됐는지 여부도 곧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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