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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될 만한 일은 다 한다…'조폭'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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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도와 인천 일대에서 이권을 갈취해오던 폭력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된 폭력배는 200명이 넘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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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 건물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게임 기계 수십 대와 손님 이름이 빽빽히 적힌 장부가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한 폭력조직이 운영해 온 불법 오락실입니다.

건장한 체격의 청년 수십명이 몰려들더니 건물 안이 이내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폭력조직이 오피스텔 용역경비권을 빼앗으려고 기존 용역업체를 몰아내는 장면입니다.

이들은 주로 유흥가들을 돌면서 보호비 명목으로 업주들로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불법카지노나 유흥업소에 지분을 투자하기도 하고, 일부 조직은 아예 이런 업소들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또 유흥업소 업주들을 모아 상가번영회를 만들어 회비를 걷고 가입하지 않는 업소들을 몰아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업주들에겐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조직 기강을 세우겠다며 탈퇴의 뜻을 내비치는 조직원은 가혹하게 다뤘습니다.

[박 모 씨/전 조직원 : 잡아서 일단 때려요. 도망갔는데 집까지 와 가지고 머리가 깨지도록 맞고 그랬거든요.]

경찰은 지난 9월부터 석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여 경기도와 인천 지역 5개 폭력조직, 조직원 2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2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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