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건강 생각해서 순한 담배 찾는 분들 많으신데요. 하지만 순한 담배를 피워도 몸에 흡수되는 니코틴의 양은 별 차이가 없어 해롭기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이상 독한 담배를 고집해온 김태하 씨, 40대 중반이 되면서부터 순한 담배로 바꿨습니다.
[김태하(46)/인천시 논현동 : 건강 때문에 많이 바꿨죠. 남들이 주위에서 권유해 주고 순한 담배를 피우면 그마나 독한 담배보다 건강에는 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순한 담배의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한림대병원 연구팀이 흡연남성 5백여 명을 대상으로 담배 종류와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 양을 조사했더니 저니코틴 담배를 피웠을때 니코틴 흡수량은 일반담배의 84%나 됐고, 초저니코틴 담배를 피웠을 때도 일반담배의 78%나 됐습니다.
초저니코틴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 양이 일반담배의 30%도 채 안 되는 것과 비교하면 체내에 흡수되는 니코틴 양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유상호/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담배를 오래 피는 분들의 뇌 같은 경우에는 니코틴의 일정한 양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스 그 요구작용 때문에 결국 초저나 저니코틴 담배를 피신다 할지라도 더 자주 더 빨리 더 강하게 흡입을 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결국 흡수가 되는 니코틴 양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담배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순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담배를 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