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혼녀 47%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사회통계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의 조사결과 15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는 답변은 68%로 나타났습니다.
미혼 남자는 64.8%가 결혼에 찬성한 반면 여자는 46.5%에 그쳤습니다.
미혼 여성의 경우 '결혼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는 입장이 46.8%로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배우자나 미혼자녀가 다른 지역에 사는 분산가족 가구는 16.5%였고, 이 가운데 가구원이 해외에 있는 경우는 11.4%에 달했습니다.
부모의 노후 생계는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답변은 2002년 70.7%에서 올해는 40.7%로 줄어든 반면 '가족, 정부,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 는 의견은 2002년 18.2%에서 올해 43.6%로 증가했습니다.
부모 부양을 가족, 국가, 사회의 공동책임으로 돌린 입장이 가족 몫이라는 의견을 처음으로 앞선 셈입니다.
15~24세 청소년들의 고민은 공부가 57.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직업, 외모 순이었습니다.
또 15세 이상 인구 10명 중 6명이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변했고, 최근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7.2%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