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대는 장어요리집.
식당 벽에 명품 민물고기 인증서가 붙어 있습니다.
매달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7가지 유해물질 검사를 통과한 민물장어만 사용한다는 표시인데요.
[김유진/서울시 마포구 :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민물고기 요리.
그러나 양식과 유통 전반에 걸쳐 적절한 관리체계가 없어 소비자들의 불신을 키워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위생관리시스템인 해썹(HACCP)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임광희 과장/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 위생적인 양식장을 만들고, 양식과정에서 위해요소가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민물고기를 구입 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직판장을 만들고, 훈제송어공장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요리법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박천곤 대표/'ㅇ'송어양식장 : (송어를)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훈제) 가공해서 시판하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위생적인 양식관리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편견을 바로잡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배헌철 소장/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 항생제의 경우 월 별 지속적인 관리감독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금속 우려는 없으며, 기생충 감염의 우려도 없습니다.]
정부는 몇 년전 문제가 '말라카이트 그린' 약품 사용을 전면금지하고, 국내 양식장에 대한 정기적인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