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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분도 허비 못 해"…경제팀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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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미 행정부 경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까지 두 달이나 남았지만 '1분도 지체할 겨를이 없다'면서 위기극복 대처를 위해
신속히 나선 것입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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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제위기의 소방수역할을 맡을 오바마 정권의 경제팀이 마침내 공식 출범했습니다.

알려진대로 재무장관에는 가이트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내정됐습니다.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에는 로머 UC 버클리대 교수가, 백악관 국내 정책위원장에는 흑인인 반즈 전 미국 진보센터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경제팀 인선 조기발표로 위기해결의 강한 의지를 천명한 오바마 당선자는 단 1분도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경제팀의 첫 과제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제시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경제를 회복시키려면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필요합니다. 정권 초반기에는 250만 명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고용창출을 위해서 5천억 달러 내지 7천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른바 '신 뉴딜정책'을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에 곧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미 의회도 관련 절차를 조속히 밟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시티 그룹 구제금융을 오바마 당선자측과 협의해 처리한데 이어 앞으로도 구제금융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오바마 당선자측의 양해를 얻어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악의 경제위기와 직면한 미국의 신·구 정권은 이렇게 긴밀한 공조로 정권 이양기 공백을 막아가면서 위기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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