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코스피 지수도 급등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씨티그룹에 대한 구제안 발표 등으로 뉴욕 증시가 급등했단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천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개장했고 한때 1,029까지 올랐습니다.
장 초반에는 올 들어 23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전까지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아섰고,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진 탓에 상승폭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3.18포인트 오른 983.32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천 18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669억 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개인도 46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299선까지 올랐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2.89포인트 오른 287.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가 413포인트 급등해 8,323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40원 이상 급락했지만 저가 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10원 70전 내린 1,502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