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초강경 대남압박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개성관광과 남북간 철도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먼저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측은 오늘(24일)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와 현대아산 등 모두 7곳에 초강경 조치를 담은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다음달 1일부로 개성관광을 전면 중단하고 남북경협사무소를 폐쇄한 뒤 남측 관계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문산과 봉동을 오가는 경의선 열차운행을 중단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드나드는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통과도 엄격히 제한 또는 차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반자들에 대해선 강력한 제재 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는 위협도 덧붙였습니다.
교류·협력 목적으로 이뤄져 온 민간단체와 기업인의 육로 방문도 차단하고 개성에서 일하는 현대 아산 협력업체들의 상주 인원과 차량은 70% 정도 축소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측은 "이같은 엄중한 사태가 빚어진 책임은 남북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해 온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현 집권자까지 미국 한복판에서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안중에도 없이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통일이라는 것이 최후 목표라고 공동연이 제쳐두었습니다.]
북측은 특히 오늘 취한 조치가 1차적인 것이라고 밝혀 더 강도높은 추가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