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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불경기에 전셋값 무차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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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이매동의 162제곱미터 아파트.

최근 전셋값이 2억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불과 한 달 새 5천만 원이나 낮아진 가격입니다.

반포 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다가오면서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주인이 전셋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세입자를 구하려고 내린 가격입니다.

분당 판교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전셋값은 최근 1~2개월새 줄잡아 4천만 원 정도 빠졌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2억 원을 웃돌던 분당 이매동 105제곱미터의 전셋값은 1억 8천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경제난의 여파로 중대형 하락세가 두드러져 132제곱미터의 전셋값이 99제곱미터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분당 전셋값 하락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할 판교신도시의 전셋값 동반 하락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1만 5천 가구를 넘는 대규모 입주가 쏟아지면서 세입자 구하기가 여려운 역전세난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올가을 역전세난을 겪었던 서울 강남권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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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서는 올해 잠실에 1만 8천여 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반포에도 5천여 가구 입주가 예정되면서, 현재 송파구와 서초구의 전셋값은 지난 8월 말에 비해 3.3제곱미터당 30~40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 입주 여파와 글로벌 위기에서 빚어진 불안 심리가 강남 판교, 분당 등 범강남과 경기 남부권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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