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 인사들이 잇따라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당선자는 과감한 경기부양책으로 일자리 25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취임 후 2년 동안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1월까지 일자리 250만 개 창출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저는 경제팀에 경기회복방안을 강구할 것을 이미 지시했습니다. 2011년1월까지 일자리 250만 개 창출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헤쳐나가기 충분한 규모입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신속하고 대담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연쇄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들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기부양이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CBS 방송에 출연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할 경기부양책은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감세를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중진인 찰스 슈머 상원의원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최대 7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슈머 의원은 대규모 경기부양 준비가 내년 1월 20일 오바마 대통령 취임 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