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빚 독촉을 하는 옛 애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4살 이 모 씨와 시신유기를 도운 친구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반쯤 경주시 황성동 황성공원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탄 옛 애인 김 모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김 씨를 살해한 뒤 친구 윤 씨와 함께 약 12㎞ 떨어진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고물상 마당에 시신을 자루에 넣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김 씨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며 빌린 돈 8백만 원을 갚으라고 한데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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