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피해자 파산지원연대 등 6개 빈민운동단체로 구성된 '금융채무의 사회적책임을 위한 연석회의'는 21일 낮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소외자 구제를 위해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여년의 신자유주의 경제개편 과정에서 채무에 시달리는 금융소외자가 780만명이나 양산됐다"며 "정부가 최근 이른바 '생계형 채무자'들을 위한 신용기금 등 회복대책을 내놓고도 빈곤층의 자립이 아닌 기금의 수익성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이자제한법 개정과 대부업 관리강화로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고, 극빈층의 채무부터 원천탕감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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