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0일)로 예고됐던 철도 지하철 동시파업은 극적으로 철회됐습니다. 국민여론 등을 감안해 파업을 유보한건데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코레일 노조는 어제 자정쯤 사측과의 마지막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노조 쟁의대책위원회가 해고자 복직을 내년 상반기 노사 공동위원회에서 처리하고 임금을 3% 인상한다는 잠정안을 거부해 노사 협상은 최종 결렬됐습니다.
철도 파업이 불가피해지는 상황이었지만 쟁의대책위가 새벽 5시 파업 유보를 선언했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국민 여론 등 을 감안해 파업을 연기한 것인데 노조원들이 반발하면서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신동호/코레일노조 정책기획실장 : 해고자 복직문제는 새롭게 해고자를 복직시켜라 라고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합의를 이행하고 정부가 철도공사가 약속을 지키라고 하는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요구입니다.]
서울 메트로 노사 양측도 오늘 새벽 3시 10분, 파업 개시 50분을 앞두고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김상돈/서울 메트로 사장 : 노사간 이견을 좁혀서 합의 타결로 시민 불편을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계기로해서 혁신을 이뤄나가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메트로 노사는 반드시 협의를 거쳐 인력을 감축하고 무임승차권은 정부나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노조의 파업 철회로 전국의 철도와 서울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