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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② 고시원 체류자 대부분 근로빈곤층…대책은 없나

'보증금 없음, 월 20만 원, 창문 있는 방 3만 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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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없음, 월 20만 원, 창문 있는 방 3만 원 추가'

고시원 체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보증금 없이 20만 원 안팎의 월세를 내고 협소하나마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시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기 보다는 빈곤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고시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른바 '근로빈곤층'이다. 근로빈곤층이란 밤낮없이 일하지만 경제형편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소규며 생계형 자영업자들인 국내에 2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근로빈곤층은 대체로 음식업, 도매업, 숙박업 등 비정규직, 영세 제조업체, 생계형 자영업자 종사자들"이라며 "이는 대부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자들이 차린 것"이라고 경제 악순환의 원인을 지적했다.

그는 "이들에 대한 대책은 실무자들도 모를 정도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왜 근로빈곤층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즉 대책은 있으나 적용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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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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