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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줄기세포로 배양한 장기, 이식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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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스페인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줄기세포로 배양한 장기를 이식받는데 성공했습니다.난치병 해결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파리, 조 정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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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카스티요씨는 결핵 후유증으로 폐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영국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팀은 우선 카스티요씨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배양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골세포는 기증받은 장기에 옮겨 심어져 새로운 폐 조직이 생성됐습니다.

4개월 전 수술대에 올라 새 장기를 이식받은 카스티요씨는 계단을 오르고 춤을 추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스티요/장기이식 환자 : 이식 수술을 받은 뒤 4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 장기 배양과 이식은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면역 거부반응이 없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년쯤 뒤에는 구조가 훨씬 복잡한 간과 심장 같은 장기 이식에도 이 시술법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의료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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