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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계형시위' 과격화…청사 습격 유혈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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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 곳곳에서 생활고를 해결하라는 주민들의 시위가 날로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공권력에 대항해 유혈사태로까지 번져가는 양상입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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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시민 2천여 명이 중무장한 경찰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까지 이틀 동안의 대치로 경찰과 공무원 60여 명이 다쳤고 차량 11대가 불에 탔습니다.

현지에서는 시위대 여러 명이 숨졌다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룽난시가 2년 전부터 추진한 둥장진 재개발사업이 원촨 대지진 여파로 계속 늦어지면서 시작됐습니다.

둥장진을 떠나 임시천막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시 공산당 청사를 찾아가 대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장쑤성에서도 해고 노동자들이 생계 대책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 해고 노동자 : 우리도 살아야죠. 돈이 필요해요. 몇백 원하는 집세도 못 내고 있어요.]

사납급 인하를 요구하는 택시 기사들의 파업은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전에도 중국에서는 경찰서 습격 등 공권력을 상대로 한 공격이 잇따랐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함께 생계형 과격 시위들이 발생하면서 사회 불안에 대한 우려가 중국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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