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기술이 잇따라 중동 지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사우디의 왕자가 대덕을 방문해 DMB 기술과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어디서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지상파 DMB는 전자통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명품기술입니다.
이 지상파 DMB가 중동의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합니다.
사우디 TMAS 그룹의 대표인 투르키 사우디 왕자가 DMB기술을 수입하겠다며 연구원을 찾아 두 기관사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국토가 넓은 사우디인 만큼 지상파 DMB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유명 외국회사와 경합끝에 한국이 우선권을 갖게 됐습니다.
연구원측은 역시 세계 최초의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 등 다른 첨단 IT기술의 중동수출도 타진하고 있습니다.
[최문기/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 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도 풍부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나라이기 때문에 여기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DMB수출을 하면 중동에 다른 국가들에 쉽게 수출이 가능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연구원은 사우디에 해수담수화 공정을 수출합니다.
물이 부족한 사우디의 가장 큰 고민에 에너지연구원이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해법을 제시한 때문입니다.
바닷물속 염분을 제거하는 데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열과 태양광발전을 사용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곽희열/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열연구센터 박사 : 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편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저희 연구원이 갖고 있는 해수 담수화기술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는 굉장히 긴용한.]
중동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우디를 교두보로 대덕의 첨단기술이 중동 전체로 파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