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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같이 배달해요"…전기 오토바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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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식업체의 배달 전문매장입니다.

배달에 나서는 오토바이가 시동을 걸었는지 모를 정도로 소음이 적습니다.

전기를 이용해서 달리는 이른바 무공해 전기 오토바이인데요.

매연을 내뿜고, 따발총을 쏘듯 시끄러운 휘발유 오토바이와 한눈에 비교됩니다.

[오세훈/외식업체 직원 : 주유소를 따로 찾아갈 필요도 없고요. 기존 오토바이는 소음이 심해서 주변 사람한테 미안했는데, 전기오토바이는 소음이 없어서 배달하기 참 즐거운 거 같습니다.]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 오토바이는 220볼트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4시간 충전해 40㎞를 달릴 수 있는데요.

연료비는 km당 2.75원.

기존의 휘발유 오토바이에 비해 연료비가 겨우 3.5%정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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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외식업체 관계자 : 고유가로 저희 배달업체 역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전기이륜차가 가격은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경제적이고 친환경성이 있기에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양산단계가 아니어서 판매가격이 295만 원으로, 휘발유 오토바이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서울시가 대당 1백만 원의 구매보조금으로 배달용 오토바이를 무공해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지원에 나섰습니다.

[김병희/서울시 저공해사업담당관 : 전기이륜차보급사업으로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서울 공기질도 맑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6년 기준으로 서울지역에서 운행되는 50㏄급 오토바이는 5만 대 정도.

이 가운데 음식배달에 사용되는 것은 약 3만 대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향후 6개월간 전기오토바이 교체사업의 가능성을 평가한 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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