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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종부세 이번주 확정방침…야당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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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부세 개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고위당정협의와 의원총회등을 거쳐, 이번 주 안에 개정 방향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야당은 사실상 종부세 폐지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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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종부세에 대한 헌재의 결정은 '부자가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당하게 부자의 세금을 뺏는 것은 옳지 못하다' 는 취지라며 이 취지에 맞게 종부세를 개정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주택 장기보유의 기준 등을 놓고 정부와 여당간에 일부 이견이 있지만, 모레 고위당정 협의와 21일 의원총회를 거쳐 이견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당정간에 실무협의 차원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확정된 것인 양 보도된 측면이 있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정부 여당이 종부세 헌제 결정을 빌미삼아, 사실상 종부세를 폐지하려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원내대표회의에서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하려는 것은 종부세에 대한 헌재의 결정을 왜곡하는 것이라면서, 과세기준 6억 원과 1~3%인 종부세율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의 적자 규모가 17조 6천억 원에 달하는데, 이를 10조 원 이하로 줄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법인세와 상속세 등 '부자감세' 폭을 6조 원 이상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종부세 개정과 예산안 심사에서 여야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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