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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뚱뚱'…'남성비만' 인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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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양섭취는 늘고 활동량은 줄면서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환자일 정도로 비만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질병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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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비만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10년 전에는 26%에 불과했던 비만환자가 지난해에는 31.7%로 늘어나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환자 였습니다.

특히 여성은 그대로인데 반해 남성 비만은 10년 동안 11.1%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비만율은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핏속에 나쁜 지방이 많아지는 질환인 '이상지혈증' 환자나 당뇨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영택/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장 : 전체 열량의 한 20% 정도를 지방에서 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과다 섭취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양섭취는 과다할 정도로 는 반면 운동량은 크게 준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영양 섭취량은 갈수록 늘어, 단백질은 권장 기준의 1.5배 가량을, 나트륨은 3배 이상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주일에 닷새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걷는 사람은 2001년 75.6%에서 지난해 45.7%로 크게 줄었습니다.

[조수현/중앙대 용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잉여된 칼로리가 간에서 지방을 만들어서

우리 몸에 축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비만이 되는거죠.]

지난해 흡연율은 남자가 45%로 10년 전에 비해 21.9%포인트 급감했고, 여자도 1.2%포인트 떨어진 5.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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