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국회를 배우자"…한달간의 대학생인턴 '눈길'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정치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국회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및 행정학과 학생 7명은 17일부터 국회의원실에서 한달간의 인턴활동을 한다. 이들은 의원실에 한명씩 배치돼 국회 상임위 활동과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를 돕는 등 현장 국회를 접한다.

국회사무처로부터 월급 100여만원을 받는 `정식인턴'은 아니지만 다른 보좌진들과 똑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주에 최소 6일간 의원실에서 땀을 흘리게 된다.

이들의 국회 경험은 인천대가 지난 14일 한나라당 홍일표 조진형 이학재 박상은 의원, 민주당 송영길 신학용 이석현 의원 등 7개 의원실과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진 덕분이다.

인천대 정치외교학과의 이준한 교수가 제자들이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기위해 인천지역 의원실을 찾아다니면서 협약을 성사시킨 것.

인천대는 인턴십 참가 학생들에게 활동비를 60만원씩 지급하고 학생들이 한달 후 의원실로부터 인턴십 평가서를 받아오면 수강과목의 학점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사회과학대에 인턴십 모집공고를 냈는데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 20여명이 지원했다"면서 "국회 보좌관, 시의원, 구의원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실무경험을 쌓고 취업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십에 참가하는 이현근(24.정치외교학과 3년)씨는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무슨 일을 하고 고충은 무엇인지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신학용 의원실의 서보건 보좌관은 "대학교에서 의원실과 단체로 협약을 맺고 인턴십을 진행는 것은 처음"이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국회 인턴십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