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간에 늦은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시내 버스를 납치해 경기장으로 향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2부리그 차카리타 주니어스의 광팬 70여명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산마르틴에서 열린 차카리타와 탈레레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시내버스 2대를 납치했다.
경기 시간에 늦은 이들은 이미 타고 있던 버스 승객을 내쫓은 뒤 운전사를 흉기로 협박해 산마르틴으로 향하도록 했다.
하지만 버스는 노선을 벗어나 달리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제지됐고, 납치범들은 결국 경기장 대신 유치장으로 가야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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