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했던 상품을 반품하고 돌려받는 제품 환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전미소매협회가 추산한 제품 환불액은 2천 1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00조 원 정도입니다.
이는 전체 판매액의 8.7%로 지난해의 7.3%보다 늘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구입하고 나서 1년까지 환불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옷장을 뒤져가며 반품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유통업체로서는 반품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드는 데다, 판매 시기를 놓치는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반 소매점뿐 아니라 최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들도 전에 없던 불황을 맞았습니다.
회원권 가격이 우리 돈으로 27억에서 80억에 이르는 미국 몬태나주의 고급 휴양시설인 옐로스톤 클럽은 지난 10일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최근 뉴욕 소더비에서 진행된 최고급 와인의 총 낙찰가격은, 최고 510만 달러로 예상됐지만 실제 낙찰가는 22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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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고급 시계, 특히 2억 원이 넘는 초고가 시계도 주문이 취소되는 등 매출이 줄고 있어 최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명품업체들도, 이번 불황의 여파를 비껴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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