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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안정펀드'가 오히려 혼란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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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어제(13일) 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폭락해 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 빠진 107.1을 기록했습니다.

채권금리는 0.3%포인트 폭등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의 문제를 확인시켜준 꼴이 돼 투매를 부른 것입니다.

[구기동/ING자산운용 마케팅이사 : 최근 상황 자체가 비현실적인 대책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현재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이 오히려 또 다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 않나 하는 부분을, 시장에 나타내는 표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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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펀드조성에 얼마나 참여할 지가 의문입니다.

설사 회사채 매입에 나선다고 해도 국고채 시장이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아랫 돌을 빼서 윗 돌에 괴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내년 국고채 발행 확대 계획에 따라 최근 금리가 급등했던 국고채시장이 추가로 흔들릴 경우, 채권금리 전반의 상승이 불가피해지고 채권거래가 왜곡 될 수도 있습니다.

채권시장이 불안하게 되면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이나 RP를 통한 자금지원에 나설 수 밖에 없어, 시장안정을 위한 비용만 더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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