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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기 짧아지고 팽창기는 길어져

주가도 비슷한 흐름…미래에셋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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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의 사례를 볼 때 경기침체 기간은 짧아지고 있고 경기팽창 기간은 길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1854년 이후 2001년까지 미국의 경우 경기가 침체에 빠질 때 평균 17개월의 침체기간이 지속됐고, 경기가 반전된 후 다시 정점에 이르는 데는 평균 38개월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침체기간은 1900~2001년에는 14개월로 단축됐고 1945년부터 2001년에는 10개월로 더 짧아졌으나 경기팽창기는 같은 기간 43개월과 57개월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기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주가 하락기간과 주가 상승기간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1900~2001년 경기침체기의 주가하락 기간은 18개월에서 1945~2001년에는 17개월로 1개월 줄었고, 경기팽창기 주가상승 기간은 33개월에서 39개월로 6개월 늘어났다.

미래에셋 이진우 연구원은 "경기가 회복되면 주가가 하락할 때보다 더 오랜 기간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을 과거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경기침체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주식비중 확대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30개월 미만 경기 침체기의 경우 주가가 보통 22~30% 가량 하락한 후 장기간 상승을 통해 전고점을 넘어서는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시장이 경기침체 공포를 벗어난 후 주가회복 속도가 빨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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