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학계 연구소 금융기관 등에 근무하는 부동산 전문가 60명에게 물었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언제 살아날 것인가?'
전문가들은 빨라야 2010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2010년 이후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이 66.7% 반면에 내년중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33.3%에 그쳤습니다.
침체 장기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69.6%가 전반적인 경기 불황을 꼽았고, 불안한 금융시장이 15.2% 위축된 주택 매입 수요가 8.7%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현재의 건설 부동산 경영난이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운 47.1%가 미흡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정부 대책이 미흡한 이유로는 절반 넘는 54.9%가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서라고 답해, 대책의 강도보다 경제난을 큰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부동산발 실물 경제 위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을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과,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분양가 거품 빼기 등 건설사들의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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