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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쪽' 공청회…노무현 '재협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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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12일)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서 공청회를 개최해 피해보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공청회에 끝내 참석하지 않았고,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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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미 FTA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출석한 가운데 미국 의회의 비준 동향과 FTA체결에 따른 농어촌 피해 보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등을 통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진 만큼 오늘 공청회를 거쳐서 조속히 상임위 상정과 처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당 지도부 회의에 참석해 한미 FTA 비준이 국익 차원에서 정쟁없이 처리돼야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오늘 열린 공청회에 참석했으며, 정부의 피해보전 대책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늘 공청회가 상임위 상정과 의결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공청회에 불참했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부.여당이 일방처리에서 갑자기 합의처리로 방침을 바꾸는 등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FTA 비준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젯밤에도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토론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한미 FTA 재협상을 준비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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