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00일 넘게 이어져온 '이랜드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가 파업을 종결하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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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노동조합이 파업을 끝내기로 사측과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징계 해고된 노조 지도부 10여명의 복직을 포기하는 희생을 감수하는 대신, 사측으로부터 추가적인 외주화 중단과, 비정규직 고용보장 기준 18개월에서 16개월로 단축, 각종 민형사상 고발 철회 등을 얻어냈습니다.
[이경옥/이랜드 일반노조 부위원장 : 조합원 찬반투표 다 거쳐서 가결이 됐고요. 조인식하고 이후에 일부 내용 공개하기로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려고 하는데.]
이랜드 노조는 지난해 6월 홈에버와 뉴코아 계산직군의 외주화와, 그로 인한 비정규직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노조는 지난 9월부터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 측과 계속 교섭을 해왔으며 어제(11일) 합의로써 장기 파업을 끝내게 됐습니다.
노조와 홈플러스는 내일 이 합의안에 대해 최종 조인식을 갖고 자세한 합의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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