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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올해 아파트 공급 계획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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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삼성, 현대, GS, 대림 등 국내 10대 건설사는 올해 아파트 9만 3천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돼가는 지금 전체 공급 아파트는 4만 4천여 가구밖에 안됩니다.

연초 계획의 47%입니다.

1만 4천여 가구로 가장 많게 공급하겠다던 대우건설은 4천 7백여 가구, 당초 목표의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1만 6백여 가구를 공급하겠다던 삼성물산은 3천 4백여 가구, 불과 32% 공급입니다.

그나마 GS건설이 연초 계획의 82%, 대림산업이 79%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10대 건설사 측은 연말까지 2만 3천여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지만,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 부담이 큰 상태여서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남은 목표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중소 건설사들의 상황은 더욱 나쁩니다.

월드건설의 경우 올해 대구 재건축 100가구가 공급의 전부고, 우미건설의 경우도 당초 5천여 가구가 목표였지만 724가구 공급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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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침체, 분양가 상한제 여파, 건설업체의 자금난 등이 겹쳐 주택 건설 공사가 미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해마다 50만 채를 지어 주택난을 없애고 건설 경기도 살려보겠다던 정부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수 건설사들은 올해 택지 매입이나 대규모 개발사업을 중단해, 내년 공급도 예년에 비해 축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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