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방송인을 꿈꾸는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주관으로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방송ㆍ연예계의 투명한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예비스타를 발굴하고 인력채용 체제를 체계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돼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연예인 채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방송직능 채용 및 엔터테이너 캐스팅,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 교육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캐스팅 섹션에서는 20여개 연예기획 및 제작사의 PD, 캐스팅 디렉터들이 참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예비 스타들을 선발하며 채용 섹션에서는 100여개 구인기업의 참여로 작가, PD, 카메라맨, 방송기술 인력 등 분야의 구인구직이 이뤄진다.
교육 및 세미나 섹션에선 박혜진 MBC 아나운서 등 스타방송인이 방송계 진출 노하우를 알려주는 특강을 비롯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에 대한 채용정보 강연,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정책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박준형 씨도 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연예인 데뷔와 연예기획사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공개 특강에 나설 예정이다.
박준영 KBI 원장은 "연예인이 청소년 희망직업 1위일만큼 인기직종이지만 비공개, 음성적인 캐스팅이 적지 않은 실정"이라며 "방송 연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선 공정한 캐스팅을 통한 창의적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KBI는 그간 두 차례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모두 400명의 방송인력 채용과 1천100명의 연예계 신인 캐스팅 창구역할을 했다. 올해는 300명의 방송인력 채용과 800명의 연예계 신인 캐스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