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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위장장애 계속되면 '내시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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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같은 위장장애인데요. 증상이 계속 된다면 꼭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건강리포트, 오늘(10일) 은 위장장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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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고 아파 밤에 잠에서 깨기까지 한다는 노재리 씨.

검사검과 역류성식도염에 위 점막이 손상돼 출혈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재리(29)/용인시 수지동 : 염증이 조금 더 심해졌겠지 이렇게만 생각을 했지, 이렇게 역류가 있고 위에 출혈이 있었고 이런 것은 전혀 아예 생각을 하지도 못했어요.]

지난 여름 관절염 약을 먹으면서부터 복통이 심해졌다는 손동봉 씨도 위에 염증과 함께 궤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동봉(58)/서울 봉천동 : 밥을 제대로 못 먹겠더라고요. 음식물을 먹고 나면 더 아프니까 더 따갑고 더 쓰리고 하니까…]

한국인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불리는 위장장애.

상부위장관연구학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7.9%가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등, 8명 가운데 한 명 꼴인 13%가 위나 식도, 십이지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음이나 과식,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과 흡연 등이 원인입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수축되고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박효진/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빈혈이라든지 체중감소, 혈변이라든지 흑색변, 또 심하게 구토를 한다든지 발열이 있다든지 이런 증세를 우리가 경고증상이라고 하는데, 경고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기질적 질환을 확인을 해야 겠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마다 소화제만 먹고 넘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증상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 암이나 궤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혈전 예방약이나 관절염 약 등은 위장관 질환을 일을 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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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아스피린 종류도 많이 쓰시는데 이런 것을 포함한 소염진통제들은 위 점막에 직접 손상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궤양도 일으키고 출혈도 잘 일으키고, 그런데 그거에 비해서 어르신들은 증상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사실은 정기적인 검사가 더 필요로 합니다.]

위장 내시경 검사는 보통 40대부터 2년에 한 번 정도 하면 됩니다.

하지만 궤양이 있거나 가족가운데 암 환자가 있을 때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에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먹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몸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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