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시험에 대비해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힘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 노트를 보면서 최종 마무리 학습에 나서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9일 당부했다.
◇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힘써라" = 수능시험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이제는 무엇보다 수능 당일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온 힘을 다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뒤적거리며 부산을 떨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 노트를 읽으며 각 영역의 주요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틀렸던 문제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가 절대적이므로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하며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우며 공부하면 생활리듬이 깨져 수능시험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오답노트ㆍ모의평가를 활용하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했던 2차례 모의평가와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 노트로 마무리 정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평가원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 방향이나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이므로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출제된 주제들은 자세히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기존의 모의평가 성적을 따져 단기학습으로 점수를 높일 가능성이 큰 과목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동안 많이 봤던 각 과목의 지문이나 오답 노트를 가볍게 보면서 틀렸던 문제를 점검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자신감만 떨어뜨릴 소지가 있어 지양해야 한다.
◇ "수능시험일 이것만은 기억하라" =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각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와 같은 전자기기를 함부로 반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시험시간에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 심(흑색, 0.5㎜),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가 전부다.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의 개인 필기구는 가져올 수 없고 샤프펜슬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장에서 하나씩 일괄적으로 나눠준다.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까지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