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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으로 다가온 수능…줄 잇는 '갓바위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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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수능시험이 이제 닷새 남아있습니다. 이맘쯤이면 수험생을 둔 부모님도 속이 타실텐데요.

애타는 모정을 남달구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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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누구나 간절히 빌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대구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수능시험을 눈앞에 두고 자녀의 고득점을 비는 간절한 모정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염주 알을 돌리며 백일을 하루같이 기도드리는 어머니.

영하의 추위 속에 냉기가 온몸을 휘감지만 꼬박 날을 지새우는 어머니.

찬 바닥에 무릎이 다 닳도록 절을 올리며 고득점을 기원하는 애타는 모정은 촛농처럼 흘러내립니다.

[박영숙/대구시 수성구 : 마음을 차분하게 해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원하는 대학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열심인 것 자기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워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

서울에서 부산에서.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 학부모들의 발길만도 하루 평균 2천여 명에 이릅니다.

중생들의 애틋한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갓바위 부처님은 자비로운 미소만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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