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시카고 운전자, 오바마 차량행렬 끼어들다 총맞을뻔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앞으로 한동안 미국 시카고의 운전자들은 경찰차와 검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행렬이 지나가면 끼어드는 것은 물론 아예 가까이 접근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 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카고의 도심에서 한 승용차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탑승한 차량을 추월하려다 순식간에 총을 겨눈 비밀검찰국(Secret Service) 요원들에게 포위되는 신세가 됐다.

오바마 당선자 차량 행렬 가운데 한 대에 탑승했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 중서부 지부의 P.J. 허프스투터 기자는 "승용차가 오바마 당선자 차량 주변으로 우회하려하자 비밀검찰국의 SUV 가 즉시 차량 앞을 막아섰고 요원들이 승용차를 향해 총을 겨눴다. 승용차의 운전자와 탑승자는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놀라 혼이 빠진 표정이었으나 이내 무슨 상황인지 이해한 모양이었다" 라고 상황을 전했다.

당시 오바마 당선자는 시카고 도심의 연방수사국(FBI) 본부에서 예정된 보안 브리핑에 가는 길이었는데 당선자가 탄 차량이 도심 호반고속도로인 레이크쇼어 드라이브에서 나와 밴뷰렌으로 향하던 중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프스투터 기자는 "대통령 당선자 차량 행렬의 뒤쪽에 위치한 시카고 경찰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고 있었는데도 총기로 중무장한 비밀검찰국 요원 5명이 탑승한 검은색 SUV 앞으로 끼어들려고 한 것은 결코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