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전편 카지노 로얄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첫사랑 베스퍼의 죽음을 캐기 위해 미스터 화이트를 납치하는 짜릿한 차량 액션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제임스 본드는 아이티,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을 누비며 비밀조직 퀀텀의 실체에 접근하는데 이 조직은 세계 각지의 천연자원 독점을 노립니다.
멋진 수트에 세련된 매너, 첨단 신무기에 의존하던 선배 007과 달리 다니엘 크레이그는 땀과 흙으로 범벅이 된 터프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1953년 한국전쟁 직후 수용소 동기 종두와 태호는 시장판에서 서로 대조적인 방식으로 생존경쟁을 펼쳐 나갑니다.
이완, 송창의 주연의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전쟁 고아들의 척박한 삶을 다룬 시대극입니다.
삼촌의 감시를 피해 대도시로 도망온 10살 소녀 투이는 장미꽃을 팔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착한 투이는 거리에서 만난 스튜어디스 란과 동물사육사 하이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러블리 로즈'는 도시 속 고독한 사람들의 소통을 다룬 영화로 투이의 앙증맞은 아역 연기가 돋보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는 194~50년대 탱고 전성기를 이끌던 거장들이 다시 모여 갖는 연주회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로 열정과 힘이 넘치는 탱고의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용서'는 지난해 살인범에게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이 용서라는 화두를 놓고 고뇌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산악 다큐멘터리 '길'은 지난해 5월 에베레스트 남서벽 새로운 루트로 정상 정복을 시도하다 산악인 두 명의 목숨을 잃었던 박영석 원정대의 험난한 도전기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