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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군기지 기름 유출로 지하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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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입니다.

미군 측은 기름 유출이 계속되는 것인지 정화를 안해서 그런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주변 지역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 남영동 지하 관측정에서 1m 길이의 관을 뽑아내자 물과 검은 기름띠가 두껍게 나타납니다.

토양과 지하수에 스며든 기름이 빨려 올라온 것입니다.

지난 2006년 여름, 미군기지 기름 유출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만입니다.

지난 7월 같은 장소에서 측정한 결과에서도 2.7m 두께의 기름이 검출됐습니다.

이 기름은 미군이 사용하는 등유 'JP-8' 과 같은 성분입니다.

[이수정/서울시의회 의원 :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고있지 않는 미군측이 주로 쓰는 유류입니다.]

지난 2001년 미군 기름이 유출된 녹사평역 지하도 오염이 여전합니다.

지난 8월 서울시 측정결과 벤젠은 기준치의 1,400배에 달했고, 톨루엔 등도 기준치를 8배나 넘습니다.

지하수가 오염될 경우 정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서울시와 환경부는 발을 구르고 있지만 미군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의 한 자치구가 태양광을 이용한 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역 주변입니다.

어두운 저녁 시간이지만 도로 표지판의 글씨가 선명합니다.

이 도로표지판은 낮에 태양 에너지를 저장한 뒤 밤에 활용하는 에너지 절감형 표지판입니다.

전기료가 안들고 전선을 땅에 뭍을 필요도 없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을 보입니다.

노원구는 앞으로 에너지 절감형 도로표지판을 확대하고 간판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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