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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훈풍' 예상…오바마-김정일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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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장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바로 미국의 대북정책입니다. 장기적으로 김정일 위원장과 오바마의 정상회담 성사나 북미수교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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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바마 당선자는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아붙인 부시 행정부의 대북강경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대선후보 토론 당시)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북한과 대화를 중단했습니다. '악의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협상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북한은 핵 능력을 4 배나 늘렸고, 핵 실험을 했습니다.]

압박 보다는 대화를 중시하는 오바마 당선자의 이런 입장은 북핵 6자 회담의 틀은 유지하겠지만 북미간 양자대화에 더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북미관계 개선을 지렛대 삼아 핵검증 문제를 풀어간다는 복안이 구체화 될경우 당장 수교는 아니더라도 대표부 교환 설치 같은 조치는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소 :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 이후가 아니라 북핵문제를 풀기 위한 하나의 촉진제로써 북미관계 개선이 선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가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밝혀온 만큼 북미 정상 회담, 더 나아가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지 여부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북한은 내심 오바마의 당선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공식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바마 후보의 당선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 기류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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