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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권력지형 바꿨다…상하원도 민주당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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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뿐 아니라 연방 상하원 선거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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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체 100명 가운데 35명을 새로 뽑은 연방 상원선거에서 민주당은 최소한 5석의 의석을 더 확보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노동부와 교통부 장관을 지낸 공화당의 거물, 엘리자베스 돌 상원의원을 은행가 출신인 민주당 케이 해건 후보가 누른 것이 가장 상징적인 장면으로 꼽힙니다.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2명을 포함해 51대 49였던 상원의 의석 분포는 일단 56대 40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미네소타와 조지아주 등 초경합지역 4곳은 최종 개표결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1위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에는 다음달에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됩니다.

435명 전원을 재선출하는 하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한국 시각 저녁 7시 현재 252 대 171로 공화당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235 대 199로 36석이던 두 당의 의석격차도 이 시점에서 벌써 81석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모두 11개 주에서 실시된 주지사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최소한 여섯 군데서 승리하며 주지사 점유율에서도 29대 21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연방정부에 이어 의회까지 장악하게 된 민주당은 선거 내내 강조해왔던 대로 워싱턴의 권력지형을 확실하게 바꾸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위기와 이라크전 같은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이번 대승은 민주당에 기회인 동시에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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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는 끝났지만 흥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미 역사 상 첫 흑인 대통령 탄생, 8년만의 정권 교체, 젊은 세대의 변화, 모든 극적인 요소를 갖춘 미 대통령 선거 결과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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