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의 당선은 232년 미국 역사에 아주 극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게 분명합니다. 새 역사를 자축하는 미국인들의 환호는 밤을 넘어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4일 밤 11시 우리시간으로 5일 오후 1시.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미국 전역은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수많은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고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당선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워싱턴 DC 주민 : 젊은이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변화가 올거에요.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변화들이요.]
사람들은 오바마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오바마의 구호를 외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역사를 바꾼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워싱턴 DC 주민 : 오늘 투표소에서 일했는데, 오바마를 뽑으려는 101살 할머니를 도와드렸어요.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
오바마를 지지했던 할리우드 스타들도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토크쇼 진행자 : 오바마와 그 가족을 위한 순간만이 아닌, 전 미국을 위한 순간입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흑인 거주지역인 할렘거리도 첫 흑인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뉴욕 시민 : 누가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될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변화의 승리를 자축하는 시민들의 축제는 밤늦도록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