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앞으로 예상되는 한미관계의 변화와 오바마의 당선에 대한 전세계의 반응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하서한을 보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자에게 보낸 축하서한에서 "이번 선거결과는 미국인들이 얼마나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지도자를 원하는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협력해 세계 평화와 안전을 증진시키는 것이 한미 전략 동맹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하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협조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맹관계가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합니다.]
외교 안보 자문단과의 오찬에서는 미국의 변화를 주창하는 오바마 당선자와 우리 정부의 비전은 닮은 꼴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할 거라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재협상은 없으며 추가 협상이나 보완 협상은 나중에 논의해 볼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도 일제히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상생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고 민주당은 미국인들이 진보의 가치를 선택한 만큼 한미 관계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바마 당선자측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기 위해서 오는 17일 국회 차원의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