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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미 대선결과 주시…"한·미동맹 발전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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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주시하면서, 당선자가 확실해지는 대로 축전을 보내는 등 발빠른 외교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성준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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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청와대도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 오바마의 당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는 있습니다만, 청와대는 물론 지금까지는 판단을 극히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후보들간에 표 차이가 많이 벌어져 특정 후보가 승리선언을 하거나 패배 선언을 할 경우, 공식 개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지 않고 당선이 확실시 되는 후보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축전을 보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이동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는 취지의 입장 표명도 있을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오바마, 매케인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한·미관계의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미간 최대 현안인 한·미 FTA 비준 동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상대적으로 비판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좀더 적극적인 설득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핵 문제는 일단 지금보다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둘 중에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당장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이라크 문제 등 미국이 당면한 현안 해결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5일) 이른 아침부터 참모진들로 부터 미국 대선 진행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축전과 입장 표명 외에도 이 대통령과 당선자의 전화 통화를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워싱턴 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자를 직접 만나는 문제도 가능한 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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